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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방치'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회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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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구용역비 1억 책정…융복합 관광산업단지 모색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전경. 마경대 기자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전경. 마경대 기자

시행사 부도로 12년 동안 방치돼 온 경북 영주시 판타시온리조트가 공사 재개에 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판타시온리조트는 이앤씨건설㈜이 2007년 영주 가흥동과 아지동 일대 21만7천45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건설사 측은 이듬해 8월 부도 처리됐다가 2010년 공사를 재개했지만 다시 3개월 만에 재차 부도를 냈다. 이후 부도 6년 만에 근로복지공단이 강제경매를 신청하면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다 지난 1월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가 최종 인수한 상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판타시온리조트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 및 호스파크형 레저시설 유치 기본구상'을 위한 연구용역비 1억원(도비 50%, 시비 50%)이 책정됐다.

임무석 경북도의원(영주시)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노력으로 판타시온리조트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는 연구용역비를 확보했다"며 "이번 용역으로 단순 회생이 아닌 판타시온을 말(horse) 테마공원, 워터파크, 리조트가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관광산업단지로 육성하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 내용은 문화체육 및 공원 유치모델 연구, 입지 조건 및 지역 여건 분석, 지구단위구역 내 주민수용성 등 해결 방안 제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유발 효과 분석, 판타시온리조트 정상화 연계방안 모색 등이다.

영주 시민들은 "판타시온리조트를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그동안 많았으나 개인 소유인데다 관광지 개발에 필요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지역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며 "재기의 초석을 다지는 용역비가 확보돼 다행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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