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재난상황으로 재해농가에 대해 긴급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굴착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100% 감면한다고 밝혔다.
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이번 재해피해 농가로 운영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무상임대는 응급복구 가능한 농업용 굴착기로 한정한다. 읍·면으로 신청된 농가 중 실제로 재해피해 복구대상 농가에 무상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말미암은 2차 피해방지와 신속한 복구에 임대농기계 이용으로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지원정책과 함께 지역농민에게 꼭 필요한 방안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은 상반기 '코로나 19 여파'로 3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했으며, 4,600여 건의 임대건수와 1억 2천여만 원의 감면으로 전년대비 이용건수가 35% 증가하는 등 농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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