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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모습. 연합뉴스

경북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17일 상주시에 사는 60대 여성과 경산시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상주시에 사는 A(67)씨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다.

A씨는 이달 9∼12일 서울에 머무르면서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이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언니 집을 방문한 뒤 지난 16일 상주로 돌아왔고, 상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이 나와 안동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경산에 사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남성(31)도 지난 2일 한국에 들어온 뒤 자가격리를 거쳐 15일 격리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17일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천372명(사망 58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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