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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5단' 김병욱 대구협회장, 왜 북한학 박사학위 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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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구시합기도협회장 "한반도 분단, 우리 세대서 매듭"
"교착상태인 남북관계 개선 위해 합기도 공동대회 유치 추진할 것"

김병욱 대구시합기도협회 회장
김병욱 대구시합기도협회 회장

"남북대화는 다양한 채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스포츠 교류는 가장 효과적인 대화 수단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20일 동국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병욱 대구시합기도협회 회장은 교착상태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꾸준한 스포츠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체육회와 함께 북한체육회와 합기도 등의 공동 대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합기도 공인 5단인 김 회장 지난 2013년 3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중등학교 교감으로 명예퇴직했다. 이후 대구시교육청 주관 행사였던 '학부형 역량개발' 교육에 참여했으며, 건국대학교대학원에서 국제정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마친 후 평소 분단된 한반도를 우리 세대에서 매듭을 지어야 된다는 소명의식으로 동국대학교대학원 북한학과에서 통일정책을 전공했다.

이날 '김정은 시대 조선로동당대회 연구'라는 주제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는데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터라 자연스레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단다. 현재는 (사)겨레통일연구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통일미래를 준비하는 평화통일정책의 추진 계획과 방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합기도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이자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분단 상황에서 상호 불신과 적대적 대립관계에 놓여 있는 남북이 대립과 반목을 청산하고 평화공존과 협력관계 를 회복하는데 합기도 등 스포츠 교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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