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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상주 A여고 '시험지 유출'…교사가 문제 유출 정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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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경찰서, 해당 교사 이메일 확인

경북 상주 A여고에서
경북 상주 A여고에서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연합뉴스

경북 상주 A여고 시험문제 유출사건(매일신문 14일 자 9면 단독 보도)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교사가 이메일로 시험문항 파일을 특정 학생에게 보낸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B교사 이메일 확인 결과 기말고사(8월 6일) 직전인 지난달 24일 파일 3개를 C양에게 전송한 사실이 확인됐다. 3개 파일 중 1개에는 사회문화 과목 260개 문항이 있었고 이 가운데 20개가 그대로 출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문화 시험은 23개 문항이어서 87%가 유출된 셈이다. 나머지 2개 파일은 해설 중심이거나 해설·문제가 섞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교사로부터 파일을 넘겨받은 C양은 이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경찰은 B교사가 C양에게 고의로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다음 주까지 수사한 뒤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경북교육청 특별감사, 경찰 수사 등 결과를 본 뒤 재시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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