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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기초직무능력 향상위해…" 대구과학대 '독서몰입 힐링캠프'

지난 24일 대구과학대학교
지난 24일 대구과학대학교 '독서몰입 힐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학생들에게 기초직무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몰입 힐링캠프'를 통한 체험형 인성소양 비교과 활동을 마련했다.

지난 24일 대학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오만과 편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페스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추천 도서 4권을 선정해 팀별 독서활동으로 진행됐다.

팀원끼리 자유롭게 추천 도서를 읽으면서 학생들은 독서의 의미 찾기(독서란 OO다)와 좋은 독서습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독후 활동으로는 서평쓰기, 등장인물 분석, 이어쓰기, 고쳐 쓰기 등 깊이 있는 사고력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또 학생들은 팀별로 수행한 독서활동 내용과 함께 캠프에서 느낀 점을 발표하며, 작품의 인물 분석과 주인공 심리상태를 본인의 현재 상황에 투시해봄으로써 소설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다양한 독후활동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청소년지도과 1학년 유정현 씨는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하나의 책에 대해 서로 읽은 부분을 공유하고 발표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이 독서의 참맛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향한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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