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지검 1차장검사에 이정환(49·사법연수원 29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가, 2차장검사에 박영빈(52·30기) 울산지검 형사1부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27일 "검찰 중간간부(차장·부장검사)와 평검사 등 63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 달 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이 차장검사는 여의도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장 등을 지냈다.
경기도 부천 출신인 박 부장검사는 부천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수원지검 강력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조롱하는 논란을 일으켰던 진혜원(45·34기)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는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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