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윤권근 의장 외 의원 10여 명이 지난 28일 합천군의회를 방문해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합천군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425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성금 200만원과 이불, 냄비 등 225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지고 합천군의회를 방문한 윤권근 의장과 의원들은 "도는 달리 하지만 인접한 이웃 군의 아픔을 모른 척 할 수 없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민들에게 전달돼 신속한 일상의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배몽희 합전군의회 의장도 "소중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사회가 메말라 가도 이웃의 따스한 손길은 여전한 것 같다. 아픔을 겪는 수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