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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복시위 확산' 벨라루스, 외신기자 잇단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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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FP·BBC·로이터 기자 현장취재 '불허'…獨·佛, 강력 반발

동유럽 벨라루스의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외신기자들이 잇따라 추방됐다. 이에 대해 유럽의 일부 외교 수장들은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 항의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통신사인 AP통신은 벨라루스에서 취재하던 자사 기자 두 명이 전날 러시아로 추방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언론의 자유에 대한 벨라루스 정부의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ARD방송은 자사 러시아 본부 소속 기자 두 명이 러시아로 추방됐다고 전했고, 영국 BBC방송 소속 기자 두 명도 취재 자격을 박탈당했다. 벨라루스 기자협회는 로이터통신의 촬영 기자와 사진 기자, 프랑스 최대 통신사 AFP통신의 기자 등 총 19명이 자격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독일 외무부는 벨라루스 대사를 초치할 예정인 등 일부 유럽국가와 미국 등은 이 같은 벨라루스 정부의 움직임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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