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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협 "고발 전공의 및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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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4일 더불어민주당 및 보건복지부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함에 따라 후속 조치도 밝혔다.

의협은 현재 전공의 등 의료계 일부에서 이번 합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모든 역량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파업 과정에서 나온 전공의 고발 문제와 관련해 "휴진 및 이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미 고발 조치된 6명의 전공의들은 물론, 복지부가 고발을 미루고 있는 수백명 전공의들도 처벌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여당과 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선배 의사들의 파업에 동조하는 과정에서 2천900여명 의대생들이 올해 의사국가시험(국시) 응시를 취소한 것에 대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의 공조를 통해 응시 취소자들이 시험을 치를 기회를 잃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최종 합의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합의에 따라 의사들이 진료현장에 복귀하게 됨으로써 의료공백 없이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국민의 불안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가 안정화되면 합의에 따라 의정협의체가 성과 있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로써 의협이 전공의 및 의대생들에 대한 구제 노력 의사를 밝혔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의사 국시와 전공의 고발을 둘러싼 문제도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되기 바란다"고 화답한데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번 합의와 관련해 긍정적 메시지를 밝힌 상황이다. 그러면서 지난 파업에 따른 갈등의 일환으로 나타난 고발 전공의 및 국시 거부 의대생 문제의 해결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기사 작성 직후 보건복지부는 고발 조치한 6명 전공의 전원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또 보건복지부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오늘(4일)에서 이틀 뒤인 6일까지 연장한다고도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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