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1천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천억원을 지원해 치료제·백신 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생물안전연구시설 증설 등 감염병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치료제 임상지원에 10개 후보물질 627억원, 백신 임상지원에 12개 후보물질 687억원 등을 지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질병관리본부 내 국립감염병연구소 실험장비 확충, 바이러스기초연구소 신설 등 감염병 대응 기초연구 강화 예산을 합치면 총 2천억원을 규모로 늘어난다.
정부는 감염병 대응을 포함한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24조2천억원보다 12.3% 증가한 27조2천억원으로 편성했다.
R&D 예산 증가율은 2017년 1.9%에서 올해 18.0%로 껑충 뛴 데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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