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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료복귀" 밝히고 대전협 집행부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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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비대위 "8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 1단계 낮춰"
실행 여부는 병원별로 결정…대구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 "전체 투표 거쳐 결정"

지난 5일 진료 복귀와 투쟁 수위를 논의하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회의가 열린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 의사회 건물. 연합뉴스
지난 5일 진료 복귀와 투쟁 수위를 논의하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회의가 열린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 의사회 건물. 연합뉴스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을 이어왔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8일 오전 업무 복귀를 밝히고, 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 집행부 전원이 사퇴했다.

비대위가 사퇴함에 따라 새 지도부를 구성해 총의를 모을 시간도 없어, 업무복귀 실행 판단은 전국 수련병원 별로 전공의 대표들이 정하게 됐다. 비대위의 결정과 달리 일선 전공의들의 반발이 여전해 상황을 속단하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7일 오후 전체 전공의 대상의 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며 "이게 비대위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단체행동 1단계는 전공의 전원 업무 복귀를 말한다.

대전협 비대위는 그동안의 논의와 파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렸지만, 내부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는 "전국적인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전공의들의 진료현장 복귀시점에 대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병원 전공의 전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듣고 투표를 거쳐 업무 복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지역 대학병원 전임의들은 이날 대부분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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