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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김상수,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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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올스타 롯데 마차도 최다 득표 1위
삼성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 최다 베스트 선정 영예

강민호
강민호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결과가 공개됐다.

드림 올스타 유격수 롯데 마차도가 84만9천441표를 얻어 전체 선수 중 최다 득표 1위에 등극했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르시아(롯데) 이후 두 번째로 팬 투표 최다 득표 영예도 안았다. 삼성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는 10번째 베스트 선정으로 최다 베스트 선정 기록을 세웠다. 김상수도 69만513표로 드림 올스타 2루수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 총137만1천993표로 팬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전년 대비 12.8% 투표율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없게 된 팬들의 아쉬움이 투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인 롯데 마차도가 올시즌 베스트12 중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외국인선수가 최다 득표를 받은 경우는 2008년 롯데 가르시아(67만8천557표)가 유일했다.

나눔 올스타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외야수 부문의 키움 이정후는 전체 2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83만1천755표로 투표 마지막 주 마차도와 표 차를 좁히긴 했지만 1만7천686표로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투표 마지막 주에 주인공이 바뀐 포지션도 있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는 두산 김재환이 삼성 구자욱을 제치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3차 중간집계 당시 불과 1천191표 차이로 초 박빙 승부를 펼쳤던 김재환은 끝내 추격에 성공하며 2016년에 이어 개인 두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베스트12 중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삼성 강민호는 개인통산 10번째(2007~2013, 2015, 2019~2020)로 베스트에 선정돼 이번 24명의 선수 중 최다 베스트로 뽑힌 선수가 됐다. 나눔 외야수 부문의 LG 김현수는 6회(2013~2015, 2018~2020 / 2016~2017 해외진출) 연속으로 이번 올스타 중 최다 연속 베스트 선정 선수가 됐다.

생애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된 선수들도 다수 눈에 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 구승민, 김원중이, 나눔에서도 각 소속팀에서 맹활약중인 NC 구창모, 강진성, 기아 박준표, 키움 조상우 등 총 6명이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 별 최종 선정 선수는 롯데가 5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그 뒤를 이어 NC에서 4명이 1위를 차지했고, 키움과 KIA가 각 3명, LG, 두산, KT, 삼성이 각 2명, SK 1명 순으로 베스트12가 선정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특별 제작 패치가 수여되며, 드림과 나눔 각 팀의 최다 득표 1위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 22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일 문학(키움-SK), 10일 광주(두산-기아), 사직(삼성-롯데), 11일 잠실(LG), 창원(KT-NC) 등 총 5개 구장에서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 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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