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도서관(관장 안국상)의 '남부 알강달강 동극단'이 8일 제26회 독서문화상 수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남부 알강달강 동극단'은 동화 속 이야기를 실감 나는 동극으로 재탄생시키는 단체. 2013년 8명의 동화구연 지도사와 지도강사 1명으로 시작해 현재 17명이 재능기부 중이다.
이곳은 그동안 꾸준히 활동했다. 설립 후 8년간 도서관 정기공연을 49회 열어 남구와 달서구 유치원과 어린이집 120곳 1만1천446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 도서관을 찾기 힘든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는 직접 찾아가 동극을 공연(33곳 5천733명 관람)했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하고 어린이 공연 문화를 가꾸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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