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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대구대교구 11일부터 미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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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거리두기 '2단계' 20일까지 연장…종교시설은 제한적 허용"

대구시 중구 계산성당 내부. 자료사진. 연합뉴스
대구시 중구 계산성당 내부. 자료사진. 연합뉴스

9일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이틀 뒤인 11일부터 미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했으나,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종전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변경하고,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주일미사와 평일미사) 재개 대상은 교구 내 성당과 기관, 학교, 수도회, 그밖에 한티성지와 성모당, 관덕정과 같은 성지이다.

천주교대구대교구는 "미사를 드릴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2미터(최소 1.5미터)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20일까지는 정규 미사 외의 소모임과 행사 등에는 참석하지 말아달라. 레지오마리애 합동주회와 주일학교 교리시간도 계속 쉬도록 한다"고 부탁했다.

또 각 성당을 대상으로 "성당에서는 커피 등의 음료수와 음식을 일절 제공하지 않기를 바란다. 미사 후 성당 밖에서 식사를 삼가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위생과 감염 방지에 최대한 유념토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천주교대구대교구는 끝으로 "모든 교구민들은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하자'는 대구시의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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