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경의료재단)이 버려지던 치아를 잇몸뼈 이식 재료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종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봉수 대경의료재단 박사가 이끄는 의료신소재 TF가 제안한 '동종치아 골이식재'는 사랑니 발치 등으로 발생하는 타인의 버려지는 치아를 잇몸뼈 이식 재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치조골과 가장 유사한 인체 치아는 가장 적합한 골이식재 재료로 꼽히지만 치아 약탈 등 사회적·윤리적 문제로 사용이 금지돼왔다. 대부분의 국가가 버려지는 치아는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선 사체의 뼈나 동물 뼈를 이식재료로 사용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 한 해에 버려지는 치아는 600만 개로 인체 치아 1개는 골이식재 약 48만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모전에서 발표된 과제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특구 계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영호 대경의료재단 이사장은 "개발 실증에 대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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