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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지원으로 반값보험료…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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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본사. 매일신문 DB
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본사.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시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도매하는 A사는 경북도 지원금 300만원을 받아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을 작년보다 144% 늘어난 41억원으로 높였다. 보장금액을 높이면서 보험료는 작년보다 절반 가량 절감한 셈이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의 섬유 제조업체 B사 역시 올해 8억원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을 증액했다. 대구시의 보험료지원금 250만원을 받아 보험료의 절반만 실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18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따르면 올해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천5백억원 이상 증가한 1조7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현재 신보가 운용중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거래처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매출채권보험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보험료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실제 관련 협약보험 인수금액은 경상북도에서 10억원을 출연한 3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천44억원, 대구시에서 2억원을 출연한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1천583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내 전체 매출채권보험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8월 2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출연했다.

심현구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대하는 등 '확실한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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