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복원을 주장하는 경북 영주지역 시민단체인 내성천보존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주댐협의체의 방류 결정은 영주댐의 안전성을 은폐하기 위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내성천보존회는 "환경부 주관 민·관·전문가 집단인 영주댐협의체는 영주댐 안전성과 수질 평가를 위해 환경부 장관 지시로 구성됐다"며 "댐협의체는 오직 조사·평가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성 조사·평가를 위해서는 충분한 담수가 필수요건이다. 댐협의체가 83% 수위에서 2개월간 유지하기로 한 조사방법을 뒤집고 방류를 결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 영주댐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송분선 내성천보존회장은 "영주댐의 진실을 은폐하는 영주댐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며 "영주댐 조사·평가를 방해하는 협의체를 해산시키고 방류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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