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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홈 서비스' 실증…"집 안 생활가전으로 고독사와 화재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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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30세대 어르신 대상으로 처음으로 선뵈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는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 실증(TEST)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홈 서비스란 냉장고, 공기청정기, TV 등 IoT 생활가전과 상수도, 도시가스, 전기 등 원격 검침기 등을 통해 수집되는 일상생활 데이터를 고독사 예방, 응급 구조 활동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에 부착된 동작감지센서, 온·습도센서, 열화상센서, 심박측정센서를 통해 식생활 패턴과 활동량, 체온정보, 화재 등을 파악하고, 이상 패턴이 발생하게 되면 아파트관리사무소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모두 73억원을 들여 사회복지형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 대구도시공사, 산들정보통신, 그린존시큐리티, 엠제이비전테크, 케이스마트피아 등 모두 7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30세대를 대상으로 먼저 실증을 진행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300세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실증은 일상생활 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위급·응급 상황을 조기에 대응하는 최초의 스마트홈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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