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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대책위 "택배사들 인력 투입 꼼수"…국토부 "투입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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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 김포 CJ대한통운 중구지사 종로 서브(SUB) 터미널에서 택배 기사들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늘어난 택배상품을 자동분류시스템을 통해 인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 김포 CJ대한통운 중구지사 종로 서브(SUB) 터미널에서 택배 기사들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늘어난 택배상품을 자동분류시스템을 통해 인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추석 성수기 택배물동량 증가와 관련해 "성수기 기간 중 인원 및 차량 추가 투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택배물동량의 안정적 관리 및 택배 종사자 보호, 그리고 택배 업무 관련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관련해 지난 10일과 16일에 걸쳐 한국통합물류협회 및 택배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원 및 차량 투입 계획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부터 그 이행 내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는 당초 목표 대비 90% 이상의 인원 및 차량이 추가 투입되고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추석 성수기 중 인원 및 차량 투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간선 차량 2천555대, 택배 기사 5천200명, 허브(중간 기착지) 인력 1천604명, 서브(각 지역 영업소) 인력 2천67명, 택배 차량 동승 인력 1천350명 등을 추가로 현장에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날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서울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택배사들이 노조 조합원이 많은 현장에만 면피용으로 분류 인력을 투입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자체 조사 결과 택배사들의 추가 투입 인력은 당초 약속한 것의 10%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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