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직무유기 文, 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2017년 대선 후보 TV 토론 당시 홍준표 국회의원(왼쪽,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과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매일신문DB
2017년 대선 후보 TV 토론 당시 홍준표 국회의원(왼쪽,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과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매일신문DB
홍준표 국회의원은 24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홍준표 국회의원은 24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직무유기'를 제기하며 비판했다. 지난 21일 서해 연평도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북측이 사살한 후 기름을 부어 화장한 사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국회의원은 24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직무유기'를 제기하며 비판했다.

지난 21일 서해 연평도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북측이 사살한 후 기름을 부어 불에 태운 사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홍준표 의원은 "내 나라 국민이 총살을 당하고 시신이 불태워 죽임을 당하는 참혹한 사건에 대해 긴급대책을 논의하는 9월 23일 01시 청와대 안보실장 주관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보고받은 시각은 22일 오후 8시 30분이다. 이때는 '실종' 관련 보고였다.

이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실종자는 해상에서 북측에 피격돼 사망했고, 북측이 곧장 오후 10시쯤 실종자의 시신을 불태운 정황이 포착됐다. 다시 30분 뒤에는 북측이 실종자를 사살한 후 시신을 훼손했다는 첩보가 청와대에 입수됐다.

이 첩보에 청와대가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연 시각이 바로 홍준표 의원이 언급한 23일 오전 1시이다. 회의는 오전 2시 30분까지 진행됐는데, 이 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서욱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회의가 열리던 오전 1시 26분부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전 녹화한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프로세스가 골자인 유엔 총회 연설 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어 23일 오전 8시 30분에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자 사살 후 시신 훼손' 보고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비서실장으로부터 대면으로 받은 것이다.

24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이어 홍준표 의원은 전직 2명의 대통령을 언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홍준표 의원은 "세월호 7시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까지 몰고 간 사람들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유기를, 무슨 말로 궤변을 늘어 놓을까"라고 물으면서, "천안함 장병 피살 사건 때 이명박 대통령은 5.24 대북 봉쇄조치를 했다. 문 대통령은 무슨 대북 조치를 하는지 우리 한번 지켜 보자"고 했다.

그러면서 "참 어이없는 대통령"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하고는 글을 마무리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전체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