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큼직막한 추석 선물 2개를 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성주읍 별의별어울림복합센터(19억원),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98억원) 등 2개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별의별어울림복합센터는 기존 성주읍사무소 일대에 행정복지센터, 사회경제혁신센터 등을 신축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더해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한다. 행정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중심지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통합체육시설에 커뮤니티, 동아리 활동공간 등 문화공간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체육관·도서관·보육시설 등 국민 삶에 직접 연관된 생활SOC 13종 시설을 모아 예산 절감,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경북에선 모두 9곳이 선정됐다. 성주 2곳 외에 ▷포항 다원복합센터 ▷김천 엄마 좋은 학교 ▷문경 문희경서 행복센터 ▷의성 다인면 온누리터 ▷청도 드림생활봉사센터 ▷고령 다산건강가족센터 ▷봉화 재산면 복합문화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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