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 병원비 300만원→50만원, 안동 재활 회복병원 개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 문 열어…재활치료 환자 본인부담금 확 낮아져
뇌졸중·파킨슨병, 질환 대상…간병비·상급병실료 건보 적용
본임부담상한제 혜택도 제공

인덕의료재단이 이달 초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개원한 복지회복병원 전경. 인덕의료재단 개원
인덕의료재단이 이달 초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개원한 복지회복병원 전경. 인덕의료재단 개원

경북 안동시에 뇌졸중, 척수질환, 파킨슨병 등 재활치료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회복병원이 문을 열어 지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덕의료재단은 풍산읍 복주요양병원 일부를 종별 전환해 일반 병원인 '복주회복병원'을 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요양병원은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간병비, 병실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회복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본인부담상한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복주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경우 4인실 입원 기준 간병비 90만원, 상급병실료 120만원, 진료비 120만원(건강보험 적용) 등 월 300만원 가량을 부담해야 했다.

반면 복주회복병원은 4인실 병실료, 간병비(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준하는 서비스)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본인부담상한제까지 적용돼 환자가 한 달에 부담하는 비용이 50만원 안팎으로 크게 줄어든다. 본인부담상한제는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이 개인별 소득 수준에 따라 상한액(10단계 분류에 따라 2020년 기준 월 최대 582만원까지)을 초과하면 그만큼 환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재활치료 환자들이 사용하게 될 복주회복병원 재활치료실 모습. 인덕의료재단 제공
재활치료 환자들이 사용하게 될 복주회복병원 재활치료실 모습. 인덕의료재단 제공

회복병원 개원은 지역 사회에 큰 호재로 평가받는다. 지난 2월 26일 보건복지부는 발병 또는 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26개의 재활의료기관을 선정했으나 경북에는 이곳이 유일하다. 대구에는 남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병원 등 2곳이 선정됐다.

다만 모든 노인질환 환자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입원 전 병원에 문의가 필요하다. 적용 대상은 발병 후 2년 이내 뇌졸중, 뇌경색, 척수 손상, 뇌종양, 다발성 경화증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치료 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는데 회복병원 개원으로 지역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적은 비용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