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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심하이소"…대구시 재난정보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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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재난정보 공유 플랫폼 '안심하이소' 서비스 공개
5일 시연회 이후 18일부터 웹·모바일 서비스
흩어져 있는 재난정보 통합…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재난정보 제공

대구시는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 시스템
대구시는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 시스템 '안심하이소(안심하세요의 경상도 사투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형 재난정보 공유 플랫폼 '안심하이소'(안심하세요의 경상도 사투리)가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웹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안심하이소'는 재난정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재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구시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5일 시연회를 가진 뒤 오는 18일부터 인터넷과 앱스토어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개발을 시작해 1년 만에 공개하는 안심하이소는 여러 기관과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대구시 맞춤형 정보로 재생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지역 재난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안심하이소' 앱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단절 상황에도 구동할 수 있는 '안심대피로 찾기 오프라인 내비게이션', 재난정보를 주변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자동 이웃전달 서비스', 피해 상황을 빠르게 관련기관에 전달할 수 있는 '현장제보' 등 기존 재난대피 앱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안심하이소' 웹사이트의 경우 재난에 대한 대비, 대응, 복구 과정의 전반을 시민과 방재기관이 공유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시민에게는 재난에 대한 교육자료와 재난 발생 현황, 재난시설 정보 등을 제공해 신속하고 올바른 재난 대피와 대응을 유도하고, 방재기관에는 현장 및 대응 상황 등을 전달해 원활한 업무전달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심하이소'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선도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정보를 직접 수집하는 플랫폼으로 개선, 전국 확산을 위한 모델로 확장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난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시민을 재난피해로부터 지킬 수 있는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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