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긴 장마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통계청의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쇼핑 거래금액은 14조3천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급증했다.
8월 온라인 거래금액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1월 이래 가장 컸다. 지난 7월(12조9천819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피자, 치킨 등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배달음식 거래액이 1조6천7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3.0% 폭증했다. 배달음식 거래액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1월 이래 가장 컸다.
특히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9조3천265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7.8%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음식서비스는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94.4%에 달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긴 장마의 영향이 겹쳐 7월과 비교해 8월에 온라인 거래가 굉장히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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