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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파전' WTO 사무총장 결선 오른 유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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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정부 총력 지원" 격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것과 관련해 "제일 큰 고비가 남아 있다. 여기까지 온 이상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다자무역체제 발전과 자유무역질서 확대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정부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유 본부장의 지지를 이끌어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 본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유 본부장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와 자가격리 중이다.

우리 정부는 유 본부장의 사무총장 선출을 지원하기 위해 20여 차례 고위급 협의에서 지지를 요청하고 130여개 WTO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펴고 있다.

유 본부장은 결선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후보와 승부를 겨룬다.

유 본부장은 대구 북갑을 지역구로 뒀던 정태옥 전 국회의원의 부인이기도 하며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통상 분야에서 오래 일한 전문가로 받아들여진다.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학 법대에서 법무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입후보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입후보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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