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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 씨리즈'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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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이블리 초반 실점했지만 타선 지원
강민호 역전의 3점 홈런

삼성라이온즈 강민호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삼성라이온즈 강민호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씨리즈'에서 역전의 3점 홈런을 치고 홈 베이스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홈 3연전 '2020 클래식 씨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홈 3차전에서 삼성은

이날 승리로 '클래식 씨리즈'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10일 롯데에 0대1 석패하면서 이미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 실패가 확정됐지만 아직 잔여 경기가 남은 동안 마냥 손놓고 당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김지찬(유격수)-김호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마운드에 올랐다.

라이블리는 1회 초부터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안타에 선제점을 내주고 이병규에게까지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삼성은 곧바로 1회 말,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3회 초, 롯데는 다시 이대호의 적시타로 점수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3회 말, 타선이 불 붙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엽의 안타,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민호의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4회 초 삼자범퇴로 롯데 타자들을 돌려세운 뒤 4회 말, 4연속 안타로 공격의 기세를 더 올렸다. 선두타자 김호재에 이어 박해민의 안타,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연속으로 터지면서 롯데를 따돌린 뒤, 김동엽도 적시타를 더하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

라이블리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하고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7회 초 롯데는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지만 삼성은 곧바로 8회 말, 박해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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