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열병식 본 트럼프, 불 같이 화 냈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복스 기자 트위터 게재…美 위협 가능한 신무기 줄줄이 공개 때문인 듯

미국의 인터넷 매체 복스 알렉스 워드 기자가 1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인터넷 매체 복스 알렉스 워드 기자가 1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새로운 ICBM이 공개된 북한의 미사일 퍼레이드에 아주 화가 나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합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이 공개된 북한 노동당 75주년 열병식에 대해 실망감과 함께 분노를 나타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복스(vox.com)에서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하고 있는 알렉스 워드 기자는 1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새로운 ICBM이 공개된 북한의 미사일 퍼레이드에 아주 화가 나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가 "복수의 백악관 관리들에게 김정은에 대한 상당한 실망감(really disappointed)을 나타냈다"고도 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에서 미국이나 새로운 핵무기를 언급하지 않아 수위를 조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신형 이동식발사차량(TEL), 북극성-4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신형 전략무기가 대거 공개됐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등은 이번 열병식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이번 열병식을 놓고 분위기가 싸늘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 실패를 탓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한반도 비핵화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었다"며 "오히려 북한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더 강화시켰고, 제재에도 불구하고 무기 개발 역량을 꾸준히 길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또한 이번 열병식에 신형 전략무기가 대거 공개되면서 김정은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앞세워 대북 외교를 치적으로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알렉스 워드 트위터 캡쳐
알렉스 워드 트위터 캡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