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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재산축소 신고' 김홍걸 의원 불구속 기소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의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의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후보자 시절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의혹을 받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권상대)는 전날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처 명의의 10억 원짜리 상가 대지, 처 명의의 상가,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누락한 혐의가 있다.

최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신고에 따르면 김 의원의 신고 재산은 67억 원(2020년 5월 말 기준)으로, 총선 당시보다 10억 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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