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심석희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에 "징역 20년 구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선고 11월 26일 예정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자료사진. 연합뉴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자료사진. 연합뉴스

검찰이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3) 선수를 상대로 3년여 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39)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게 징역 20년에 처해줄 것을 16일 법원에 요청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5부에서 열린 해당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아울러 검찰은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10년 동안의 취업 제한과 5년 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의 명령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날 재판에서 조재범 전 코치 측은 폭행과 폭언 등을 지도 과정에서 일삼은 것은 인정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항변했다.

선고 공판은 11월 26일 열린다.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의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태릉 및 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상당 부분 심석희 선수의 청소년 시기를 포함한 것이다. 이에 2016년 이전 혐의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가 이뤄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심석희 선수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후인 2019년 언론 보도를 통해 직접 내용을 밝혔고, 이어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수사 및 기소까지 다다른 상황이다.

당시 심석희 선수의 폭로는 다른 스포츠 분야에도 영향을 줘 타 종목 선수들의 성범죄 피해 사실 언론 폭로나 고소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대한체육회가 중대 성추행 징계 기준을 기존 '5년 이상 자격정지 또는 영구제명'에서 '영구제명'으로 강화하기도 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는 앞서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부상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초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다.

여기에 더불어 검찰이 성범죄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한 것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