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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제패…상금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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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8타 차 압도적 우승…시즌 2승·통산 12승

18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18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FR라운드 4번 홀에서 김효주가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천7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10타 앞서 우승을 '예약'했던 김효주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2위 고진영(25·1언더파 287타)을 8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3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마지막 날도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그는 KLPGA 투어 통산 승수를 12승(아마추어 시절 1승 포함)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2억 4천만원을 거머쥔 김효주는 시즌 상금 6억5천618만원을 쌓아 상금 1위로 도약, 미국 진출 전인 2014년 이후 6년 만의 상금왕 등극의 발판을 놨다.

평균 타수에서도 선두를 지켜 '다관왕' 도전에도 시동을 걸었다.

KLPGA 투어에서는 지난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의 안나린(24)에 이어 2주 연속 선두가 2위에 10타 차로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접어드는 보기 드문 광경이 벌어졌다.

지난주의 안나린은 4라운드 한때 2타 차까지 따라잡힌 뒤 4타 차 우승을 차지했으나 김효주는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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