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동성로 친절여행상점' 20곳을 선정했다. 이는 동성로에서 쇼핑하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성로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홍보 전략이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9월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동성로 일대 상점을 대상으로 2차례 진행됐다.
투표자가 직접 친절여행상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예선 투표를 진행하고, 예선을 통과한 상점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이어갔다.
그 결과 대구시민과 대구를 방문한 여행객 1만56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대구시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테마파크,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음식점, 카페 등 최종 20곳의 상점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친절여행상점 20곳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대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가 해당 상점을 직접 찾아가 친절 서비스를 체험하고 상점의 매력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동성로는 대구 쇼핑관광의 중심지이다. 이번 친절여행상점 선정으로 쇼핑 관광지로서 동성로가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절상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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