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을 맞기 전에 본인의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몸 상태가 좋을 때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만약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백신 접종 전에는 의사에게 몸 상태나 기저질환에 대해 말해야 한다. 접종 후 병원을 바로 나서지 말고 15~30분 머물며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반드시 관찰할 것을 당부한다.
접종 당일에는 무리한 일이나 운동을 하지 말고, 충분히 쉬어야 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조심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 3일 동안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지 살피는 게 좋다.
방역당국은 접종 후 호흡곤란, 눈·입주위 부종, 구토·설사·복통·메스꺼움, 심박수 증가 및 어지러움증이 있다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의심할 수 있으니 119에 신고 후 의료기관 방문진료 받도록 권고한다.
독감 백신 예방접종 후 나타날 있는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접종부위 통증, 발적(피부가 붉게 변하는 현상) 등이다. 접종자의 15~20%에게 이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고, 대부분 1~2일 내에 사라진다.
접종자의 1% 미만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 6~12시간 후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해당 증상들은 1~2일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게 보통이다.
매우 드물게 중증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와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항원-항체 면역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급격한 전신 반응으로 접종 후 30분 이내에 호흡곤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00만 접종 건당 0.7건꼴로 발생한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 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을 뜻한다. 백신 접종 후 1~6주 안에 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는 등 마비 증상이 서서히 일어난다. 접종 100만 건당 1, 2건꼴로 발생하고,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 방지를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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