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는 이날 0시 기준, 즉 2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7천149명을 유지했다.
대구는 지난 7일 0시 기준 1명의 신규 확진자가 기록된 후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지난 22일 0시 기준 1명이 더해졌고, 다음 날인 23일 0시 기준 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감염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0명을 기록하며 우려는 일단 수그러든 모습이다.
특히 21·22일 발생한 확진자 7명 관련 352명에 대한 감염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우려를 크게 낮췄다.
아울러 24일 0시 기준으로 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78명이다.
경북은 지난 20일 '13일만에' 신규 확진자 2명이 포항에서 발생한 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총 확진자 수는 7,149명(지역감염 7,060, 해외유입 89)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2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56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60명입니다.
□ 접촉자 검진 현황입니다.
○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발생한 확진자 7명과 관련하여 352명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밀접하게 접촉한 131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증상발현 및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매일 점검할 예정입니다.
○ 10월 12일에서 10월 21일 사이 흥국화재 대구드림지점을 방문하였으나 아직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 콜센터와 상담 후 신속하게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10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입니다.
* [10월 24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6명, 대구시 192명
○ 현재까지(10. 23.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4명이 증가한 총 16,080명입니다.
○ 이 중 16,07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5,909명이 음성 판정을, 128명(공항검역 42, 보건소 선별진료 34, 동대구역 워킹스루 50,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4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0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2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대구시민 여러분!
○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돼온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지역에서도 밀접한 접촉이 있는 직장과 가정 내에서 유행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 거리 두기 1단계 전환으로 아주 작지만 어렵게 찾은 우리의 일상을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 대구시에서는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보건소 콜센터 혹은 1339로 상담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습니다.
○ 또한 일차의료기관에서 발열, 인후통,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 의심 증상자 진료 시 보건소 감염병 전담폰이나 간편 의뢰서를 활용한 "신속검사 간편 의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의심환자의 신속 진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마스크 쓰고" 및 "검사하고 코로나 잡고" 운동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