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기에 숨 막힐 지경"…미국 어바인 산불에 한인들 피난살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27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동쪽의 계곡에서 산불이 번지는 모습을 터스틴 쪽에서 바라본 모습.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동쪽의 계곡에서 산불이 번지는 모습을 터스틴 쪽에서 바라본 모습. 연합뉴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현지 한인들이 황급히 피난길에 올랐다. 어바인을 관할하는 오렌지 카운티 당국이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대피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권석대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은 27일(현지시간) 어바인을 비롯한 산불 영향권의 한인은 5천 가구에 육박한다며 "전화 연락이 닿은 사람은 모두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바인 노스우드 지역에 거주하는 박 모 씨도 "어제 옷가지 등만 급하게 챙겨 집에서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한인들을 피난길로 내몬 '실버라도 파이어'는 26일 아침 어바인 북동쪽 산티아고·실버라도 캐니언에서 발화했고,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다. 샌타애나 강풍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주 해안으로 부는 건조한 가을철 바람이다. 때로 허리케인급 속도로 부는 데다 바람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악마의 바람'으로 불린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