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핵폐기물 처리하기까지 10만 년 걸려…시민들 관심 필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핵발전소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 관심도 절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 행동 회원들이 28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핵폐기물 처리 정책 및 탈핵 정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 행동 회원들이 28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핵폐기물 처리 정책 및 탈핵 정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 등 환경·탈핵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폐기물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도시 5곳(부산, 울산, 경주, 울진, 대구, 영광, 대전, 서울)을 순회하고 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핵폐기물 가져가라'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열어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지난 5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를 위해 전국 공론화 시민참여단 설명회가 열렸지만 이에 대해 모르는 국민이 더 많다"며 "당시 '맥스터'라고 부르는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을 경북 경주 월성 핵발전소 부지에 추가 건설할 것인지가 관건이었으나 결국 '맥스터' 증설이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는 아직도 고준위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으며 찾는다고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며 "방사선을 내뿜는 고준위핵폐기물이 인간에게 안전한 상태가 되려면 10만 년이 걸린다. 공론화라는 이름만 달고 충분한 논의 없이 성급히 내린 결정은 핵폐기물 청구서가 돼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핵폐기물 드럼통 모형 20여 개를 운반하며 동성로 일대를 행진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