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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white layer'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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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부터 17일(화)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제1전시실

손지영 작 그림자가 놓인 테이블, 436.5×112.2cm, 캔버스위에 유채, 2020
손지영 작 그림자가 놓인 테이블, 436.5×112.2cm, 캔버스위에 유채, 2020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 white layer' 展이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손지영 작가는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것' 에 관한 이야기를 조각 기반의 설치작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 평면 회화로 확장된 새로운 유형의 신작을 제작했다.

대표작인 '그림자가 놓인 테이블'은 사물의 그림자를 캔버스 위에 그리고 흰색 물감을 덮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보이는 것 너머의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보는 방법을 제안한다.

함께 전시되는 설치작품인 '블라인드'는 테이블 위에 놓인 사물들과 그 위를 덮은 천, 그리고 천 위로 드러나는 빛과 그림자로 숨겨진 물체를 상상하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사물의 그림자들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다가간다.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독일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손지영 작가는 2013년 독일에서의 개인전 'Revealing'을 시작으로 베버이카 파빌리온(독일, 뮌스터) 작가 선정,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8년 가나 레지던시에 이어 현재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60도 VR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으로 전시기간 내 온라인 전시로도 공개되며,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상세한 전시정보와 사전관람신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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