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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전국 최대 주산지 안동, 작년보다 17% 많은 2천t 수매 완료
작황 좋아 가격 20% 내렸지만 출하조절센터가 농가 손실 줄여

안동농협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는 올해 20kg들이 7만5천 포대의 생강을 수매했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이 수매 현장을 살피고 있다.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는 올해 20kg들이 7만5천 포대의 생강을 수매했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이 수매 현장을 살피고 있다. 안동농협 제공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생강 주산지인 경북 안동지역 농협들이 올해 20kg들이 10만 포대의 생강 수매를 마무리했다. 다만 생산면적 증가에다 작황이 좋아 가격은 예년보다 크게 낮아졌다.

안동농협, 북안동농협, 서안동농협, 안동와룡농협은 지난해보다 17% 많은 생강 2천t을 수매했다. 가격은 특품 7만6천~8만원, 상품 6만7천~7만2천원, 중품 5만7천~6만4천원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낮게 책정됐다. 지난해의 경우 특품 매입단가가 9만5천원이었다.

안동은 1천350농가가 354ha에 생강을 재배해 연간 4천749t을 생산한다. 전국 생산량 2만1천300여t의 23% 정도를 차지한다.

안동농협은 지난해 10월 '생강출하조절센터'를 준공하고 연간 5천t의 생강을 저장·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덕분에 올해 가격 하락에도 농가들의 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생강출하조절센터는 향후 5년 이내에 경북지역 생강 80%를 수매해 1년 동안의 안정적인 저장을 통해 가격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생강의 소비 촉진을 위해 2017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標章)을 등록했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에선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생강은 눈, 피부질환,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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