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서장 박희룡)는 지난 4일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내 집 앞 한 등 밝히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신암동의 일반·다가구 주택 164개소에 LED도로명 주소와 저전력 디밍센서등 699개를 설치했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지역주민 1천22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불안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주민 73.6%가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거리를 불안요소로 선택했다.
한정된 예산 속 주민들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부경찰서는 유지비용이 기존 센서등과 큰 차이가 없는 저전력 디밍센서등을 자체 개발하여 주택가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또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협업해 LED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제작, 동구청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거쳐 설치했고, 기존 나트륨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산하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위 사례를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우수사례로 선정, 12월 발간 예정인 '1인 가구 밀집지역 범죄예방환경 설계 가이드라인'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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