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청도에서 '시조사 100년 불멸의 이름을 남긴 이영도의 삶과 사랑, 그 흔적을 따라'라는 주제로 '2020인문학 여행'을 가진다.
이번 인문학 여행은 경북 청도의 대표적 여성시인 이영도의 생애와 발자취를 배우는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와 이영도 생가 마을 및 청도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지 등 탐방으로 구성된다.
여성정책개발원은 올 해 '경북여성인물을 여행(女行)하는 인문학 여행(旅行)'을 통해 주체적인 현대여성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문학 여행에 참가를 희망하면 13일까지 이메일(geopmj@naver.com)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회차별로 경북도민 40명(총 80명)이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인문학 여행을 통해 내호리 앞 비파강 물소리를 들으며 자라 결혼 이후 불어닥친 역경에 굴하지 않았고, 평생을 시조에 목숨을 기대고 꼿꼿하게, 진솔하게 살다 간 향기로운 여인 이영도와 같은 훌륭한 경북여성인물을 널리 알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이 여행을 통해 그 분의 시사랑, 민족사랑, 나라사랑 정신과 힘겨운 삶에도 올곧게 살아온 삶의 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지역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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