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 수출 실적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1% 늘었다.
18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24억2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10월 누계 실적은 194억1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했다. 소폭 증가이지만 코로나19를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무역수지 흑자액(1~10월)은 101억3천300만달러로 지난해 104억9천700만달러에 비해 3% 감소했다. 수출은 전자제품(1%), 광학제품(19%), 화학제품(27%)에서 증가했으나 기계류(-13%), 플라스틱류(-4%), 알루미늄류(-23%), 유리제품(-25%) 등은 감소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9%), 유럽(9%), 베트남(30%), 중남미(24%), 홍콩(316%)은 늘어난 반면 미국(-38%), 동남아(-22%), 중동(-37%), 일본(-25%) 등은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2%), 광학제품(14%), 기계류(7%), 플라스틱류(5%), 알루미늄류(4%), 섬유류(4%), 화학제품(3%) 등 순이다.
구미지역 수출 실적은 2013년 367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5년 273억달러, 2018년 258억달러, 2019년 232억6천만달러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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