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5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고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안전 특공대' 동아리를 결성해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도적 방역활동에 나섰다. '청소년 안전 특공대'는 지난달 29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학교와 마을 내에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역활동 등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학교 내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안전활동들을 찾아보고 실천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마을 안전활동을 고민하는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안전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대구고 1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소독약을 만들어 교내를 소독하고 안전한 거리두기 스티커를 붙이기 활동을 하면서 방역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수고를 알게 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깨닫게 된 것 같다"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점화 대명5동 추진위원장은 "대명5동 청소년들이 청소년 안전 특공대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성취감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대명5동을 청소년이 가장 행복한 마을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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