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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우규민·이원석 다시 'FA'…KBO, 자유계약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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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급제 적용 재자격…'등급제' 보상선수·보상금 달라져
허경민·최주환·양현종 등 FA시장에 두산에서만 8명 FA 자격 얻어

삼성 막강불펜의 한 축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막강불펜의 한 축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 삼성라이온즈 제공

KBO가 2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삼성라이온즈에서는 투수 우규민과 타자 이원석이 FA 재자격을 받았다.

KBO리그는 내년 FA부터 '등급제'를 적용한다.

해당 FA의 2020년 연봉에 따라 보상 선수·보상금 규모가 달라진다. 이번 FA 자격 선수 명단에는 A등급이 8명, B등급이 13명, C등급은 4명이다.

두산베어스에서만 은퇴를 선언한 좌완 권혁을 제외하고 총 8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중 허경민, 오재일 등 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내야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외야수 정수빈, 투수 유희관, 이용찬은 A등급, FA 자격을 재취득한 내야수 김재호는 B등급으로 분류됐다.

재자격 FA 중에는 프랜차이즈 스타도 있다.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KBO리그 개인 두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하며 KBO는 28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29일부터 국내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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