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랜드 특집]‘섭외력 甲’ 행사 전문 기획사 에디커뮤니케이션즈

대구 청년 김태균 대표, 김동근 이사 총학생회 활동 경험 살려 행사업체 설립

지난해 대구 한 대학에서 에디커뮤니케이션즈가 진행한 싸이 미니 콘서트. 에디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지난해 대구 한 대학에서 에디커뮤니케이션즈가 진행한 싸이 미니 콘서트. 에디커뮤니케이션즈 제공

행사 전문 기획사 ㈜에디커뮤니케이션즈는 대구에서 '섭외력 갑(甲)'으로 통한다.

지난해부터 싸이, 청하, 비와이, 백지영, 케이윌 등 최고의 출연진을 섭외해 호평받았다. 특히 올해는 트로트 열풍에 따라 트로트 가수 섭외와 복고, 레트로 감성에 맞춘 행사 진행에 여념이 없다.

에디커뮤니케이션즈는 김태균 대표와 김동근 이사가 대학생 시절 총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교 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설립한 회사다.

현재 기획팀 및 디자인팀과 음향·조명·영상·특수효과 등 다양한 협력팀을 포함해 100여 명의 파트너와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지자체 주관 행사는 물론 대학 축제, 소규모 행사 등도 맡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는 지난해 한 지역 대학에서 열린 '싸이 미니 콘서트'다. 당시 1만명 정도로 참가 인원을 예측했으나 행사 당일 2시간 전부터 이미 대형 운동장이 인산인해를 이뤄 최종 4만5천명의 관객이 찾았다.

김태균 대표는 "싸이 콘서트를 위해 2개월 동안 준비했는데 성공적으로 끝마쳐 기억에 남는다"며 "행사 참가자의 웃음과 환호를 보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동근 이사도 "수익을 좇기보다 사람을 얻어 희망을 선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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