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가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되면서 그 영향이 대구 부동산 지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대규모 역세권 개발이 계획된 서대구 일대가 수혜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되면서 다주택자와 외지인의 주택 구매 비중이 주춤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로 인해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지역이 뛰는 '풍선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그 한 곳으로 내년 3월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과 역세권 개발에 14조원 이상의 투자가 계획되고 있는 서대구 일대를 꼽는다.
대구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뉴타운 개발이 더뎠던 서구는 최근 활발한 재개발 사업 등에 힘입어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하고 하고 있다.
14조원대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 옛 두류정수장부지에 건립 예정인 대구시청 신청사는 두드러지는 호재다. 8천300여 가구가 들어설 평리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은 한창 진행 중이고 노후화된 서대구산업단지 정비 등도 이뤄지면서 신흥 주거단지로의 변신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지난해 말부터 서구 내 분양한 5개 단지는 이에 힘입어 100% 분양된 가운데 다음 주자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화성산업이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에 7구역(1천594가구)과 5구역(1천404가구)에 짓는 대단지다.
이 중 먼저 선을 보이는 7구역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 1천594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분은 아파트 1천49가구로 전용면적 59㎡A, 59㎡B, 74㎡A, 74㎡B, 84㎡A, 84㎡B, 84㎡C, 99㎡로 구성돼 있다.
이현초, 중리초가 단지와 가깝고 서구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도 도보권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해 있고 1만㎡ 규모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뒤쪽에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고 주차유도, LG U+ IoT@home 홈 스마트 시스템, 클린에어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장착할 계획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단지설계,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고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이현초교 앞)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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