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일본의 도움을 받아 조선을 개혁하려고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서재필 등 개화당이 우정국 낙성식 축하연을 기회로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청군의 무력개입으로 정변은 실패하고 개화파는 일본으로 망명했다. 오랫동안 꿈꿔 온 자주독립과 근대국가 실현이 거사 3일 만에 좌절된 것을 두고 사람들은 '3일 천하'라 불렀다. 김옥균은 10년 뒤 중국 상하이에서 수구파 자객 홍종우가 쏜 3발의 총탄을 맞고 절명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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