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접 방식이 달라진 대학들이 많다. 학교 또는 외부에서 영상을 녹화해 제출하거나 실시간 화상 면접 등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 것.
면접 방식은 달라졌어도 문제 내용이나 평가 기준은 크게 바뀐 것이 없다. 질문의 의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춰 결론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답변하며, 잘 모르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는 데까지 최대한 성실하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형식에 맞게 준비
면접 형식은 서류 기반과 제시문 활용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본 소양에 대한 평가로 주로 인성, 가치관, 세계관 등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평가한다.
제시문 활용 면접은 각 모집단위별 안내된 제시문과 문항을 활용해 지원자의 전공 적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지원자들에게 제시문과 그에 따른 문항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일정한 시간 동안 답변을 준비하게 된다. 고교 과정에서 학업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과 관련해 묻는 것이 보통이다.
◆출제 경향과 특징 파악
지망 대학의 출제 방향이나 면접 진행 방식, 기출 문제 등을 꼼꼼히 읽고 면접시험의 출제 경향과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이 때 면접의 유형, 단골 질문, 영어 제시문 출제 여부, 수학·과학 교과 지식의 측정 정도(자연계열 경우), 답변 준비 시간, 지망 대학의 교육 방침, 해당 학과의 설명이나 교과 과정 등을 점검해야 한다.
◆전공 관련 기본 개념, 원리 정리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중 지망 학과와 관련된 부분을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문계열은 윤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의 교과서 내용을 챙기고 자연계열은 수학·과학 교과 내용 중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것을 정리해야 한다.
◆중요한 시사 쟁점 정리
영역별 시사 쟁점은 기본 소양평가와 전공 적성평가 문제에 모두 제재로 출제된다.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시사 현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윤리나 사회 문화, 정치, 역사 등의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과 관련지어 정리해둬야 한다. 신문이나 인터넷, 방송의 토론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사회적 의제의 배경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시사 문제의 경우는 구체적인 지식에 관한 내용보다는 그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서 답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말하기 실전 연습해야
출제 빈도가 높은 단골 문제와 예상 문제에 대한 예시 답안을 만들어보고, 지망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구술해 보는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어색한 말투나 잘못된 언어 습관을 발견해 고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자기 관점과 견해를 조리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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