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시민센터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27일 대구지역의 사회혁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한 지역의제 발굴 및 현안과제 상호 자문 ▷지역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상호협력 등 대구 지역사회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대구시민센터는 올해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7개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 지하철 역사(교대역, 동촌역, 대공원역) 문화공간에 온라인 예약시스템, 스마트 거울, 사물함 등 스마트 공간 관리 디지털 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마음껏 댄스연습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사)대구시민센터는 내년부터 도시철도 역사 외부출입구와 환기탑 개선사업도 도시철도공사와 협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철영 (사)대구시민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인 지하철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구시민의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교류와 연대가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나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하여 주도적 참여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dgsi1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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