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 김천과 구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김천시 대신동에 사는 40대 남성은 이날 아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시 대곡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아들과 함께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하루 전에 남편이 양성으로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었다. 김천시 방역당국은 "두 가족의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미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20대 학생도 대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다.
구미시 방역당국은 이 학생이 지난달 30일 구미시 인동 이디야커피점, 이달 1일 같은 커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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