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70명이 넘는 선거인단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4일(현지시간)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 국무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55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캘리포니아주에서 승리 확정지으면서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주 가운데 콜로라도, 하와이, 뉴저지 등 세곳이 남은 상황이다. 이 세곳의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 바이든 당선인은 총 306명,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공식 확보하게 된다.
지난 달 3일 치러진 대선에 따라 각 주별로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은 오는 14일 투표를 통해 차기 대통령 당선인을 공식 선출하게 된다. 주별로 실시한 투표 결과는 내년 1월6일 의회에서 승인, 공표하는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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